내 인생은 무에서 출발해서 유로 끝내고 싶었다. 내가 남기고 싶었던 것들은 너무도 많다.
그래서 한 일들이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였고, 이 한체연을 통해서 정부로부터 42개의 스포츠 센터를
위탁운영 할 수 있게 되고,
이 42개의 스포츠 센터를 전부 체육지도자들에게 독립 채산제로 운영할 수
있도록 했다. 42개 스포츠 센터에 들어간 투자 비용만도
약 3조원 정도 됐고, 나는 이것이 내 것이 아니고
정부의 것이기 때문에 비록 내가 한체연을 자비로 이끌었기 때문에 받은 혜택이지만
전부 다 조건 없이
체육지도자들에게 기부했다. 30년의 노력과 수많은 인건비, 임대로, 행사비용을 생각하면 절대로 그냥
줄 수
없지만 나는 한체연의 이사장이자 설립자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기부했다.